
에비 로데만(Evi Rodemann)은 최근 발표된 글에서 유럽의 청년 사역에 있어 과거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는 것이 오히려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하나님은 새로운 일을 행하실 것"이라며 과거의 경험에만 의존하는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데만은 청년 사역에서 새로운 발전과 도구를 사랑하지만, 그것이 진정으로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인지, 그리고 오늘날 유럽의 젊은 세대에게 도달할 수 있는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 그는 때로는 예상치 못하게 사역이 성공하고, 자원봉사자, 부모의 후원, 교회의 지지, 그리고 젊은이들의 참여가 넘치는 경험을 할 때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성공 경험은 마치 하나님께서 유럽에서 무언가를 행하고 계신 것처럼 느껴지게 하며, 과거에 성공했던 방식을 반복하려는 유혹을 불러일으킨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로데만은 하나님께서 항상 같은 방식으로 일하시는지, 그리고 과거에 유럽에서 효과적이었던 방식이 아프리카나 아시아에서도 동일하게 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최근 한 청년 사역 리더가 "하나님께 쓰임 받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경험"이라고 말한 것을 인용하며, 과거의 성공 경험이 오히려 미래의 사역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하나님께는 자동적인 방식이 없으며, 오히려 창조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신다고 설명했다. 이는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 21장에서 하나님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것이라는 묘사를 통해 분명히 드러난다고 덧붙였다. 로데만은 영국에서 일어나는 '조용한 부흥'이나 프랑스 가톨릭교회의 대규모 세례 소식 등을 언급하며, 하나님께서 유럽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계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주장은 역사적, 성경적 복잡성을 간과한 단편적 시각일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정통 개혁주의 일각에서는 과거의 성공 경험이 미래 사역의 장애물이 된다는 주장에 대해, 하나님께서 과거와 현재를 통해 일하시며 때로는 전통적인 방식을 통해 신실하게 역사하신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또한, 문화적, 지역적 차이를 고려해야 하지만, 복음의 본질은 시대를 초월하여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