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발칸 지역 로마인 선교, TWR 방송 통해 복음 전해
김형석 기자
작성일 2026-06-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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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들은 유럽에서 가장 큰 소수 민족 집단 중 하나로, 약 1천만 명에서 1천 2백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수 세기 동안 차별과 박해를 받아왔으며, 많은 수가 빈곤과 폭력, 강제 퇴거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로마인들은 자신들만의 고유한 국가가 없으며, 로마니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유럽 전역에 흩어져 거주하고 있다.
로마니어를 사용하는 로마인들에게 성경적 가르침을 그들의 언어로 제공하는 것은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쉽지 않은 과제였다. 로마니 언어는 어휘가 단순하며, 대부분의 로마인들은 거주 국가의 언어를 함께 사용하기 때문이다.
TWR은 20년 이상 각 지역의 로마인 공동체를 위해 다양한 로마니 방언으로 방송 프로그램을 제작해왔다. 특히 발칸 지역의 로마인들은 알바니아, 불가리아,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지에 거주하며, 이들의 언어인 발칸 로마니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약 120만 명에 달한다.
TWR 알바니아는 'Women of Hope' 프로그램을 통해 로마인 여성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불가리아의 TWR 협력사 'Studio 865'는 'Questions About Life', 'The Word Today'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발칸 로마니어를 사용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며 로마인 공동체에 꾸준히 다가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수 신학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로마인들의 복음 전도 과정에서 문화적 다양성과 각 지역의 복잡한 사회적 맥락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며, 단순히 언어적 접근만으로는 복음의 본질을 온전히 전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다. 또한, 특정 민족 집단에 대한 선교 활동이 자칫 문화적 동화나 종교적 억압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출처: Evangelical Focus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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