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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가자 구호 선단 나포 및 한국인 활동가 억류 규탄하며 즉각 석방 촉구

한국교회공보 기자
작성일 2026-05-2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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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이스라엘 군의 가자 구호 선단 나포 및 한국인 평화활동가 억류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NCCK는 5월 20일, 주한 이스라엘 대사에게 보낸 항의 서한을 통해 이스라엘 군이 국제 공해상에서 민간 인도주의 구호 선단을 강제 나포하고 탑승자들을 억류한 행위는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호 선단에는 39개국 426명의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 김아현, 이승준 씨가 탑승한 선박이 이스라엘 군에 의해 나포되었다. 이 선박들은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해 인도적 지원조차 접근하기 어려운 가자지구에 식량과 의약품 등 필수 물자를 전달하려던 순수 민간 구호 선단이었다.

NCCK는 항의 서한에서 ▲비무장 민간 구호 선박에 대한 무력 나포는 유엔해양법협약 및 국제인도법 위반 ▲이스라엘의 반복적인 군사적 폭력과 점령으로 인한 가자 주민들의 생존 위협 상황에서 인도주의 지원 봉쇄는 집단적 폭력이며 제네바 협약 금지 행위 ▲이 사건은 인류 보편의 인권과 인도주의 원칙에 대한 심각한 도전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NCCK는 이스라엘 정부에 ▲나포된 선박 탑승자 전원의 즉각 석방 및 안전 송환 ▲억류자 전원의 신변 안전 보장 및 영사 접견권 허용 ▲가자지구 인도주의 지원 통로 즉각 개방 ▲국제법 및 국제인도법 준수와 민간인 보호 의무 이행을 강력히 촉구했다.

NCCK는 생명을 거스르는 모든 폭력과 전쟁에 반대하며, 가자지구에서 희생되는 생명들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교회 및 국제 에큐메니칼 공동체와 함께 이 사건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생명, 정의, 평화를 위한 연대의 목소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  원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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