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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클레이 교수 초청… 바울의 ‘은혜·사랑·연대’ 조명
제16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 새문안교회서 개최

최고관리자 기자
작성일 2026-05-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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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된 신앙을 넘어, 은혜가 공동체와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사랑과 연대로 확장되는지를 바울 신학을 통해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5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새문안교회에서 제16회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이 은혜, 나를 넘어 세상으로: 바울에게 배우는 사랑과 연대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주 강사는 세계적 신약학자 존 바클레이 교수가 나선다. 바클레이 교수는 영국 더럼대학교 라이트풋 신학 석좌교수로 재직했으며, ‘바울과 선물’, ‘바울과 은혜의 능력등을 통해 바울의 은혜 개념을 새롭게 해석한 학자로 평가받고 있다.

바클레이 교수는 첫날인 30은사 안에서 사는 삶: 기독교 윤리는 어떻게 은혜로부터 흘러나오는가’, ‘자선인가, 연대인가?: 타인과 함께, 그리고 타인을 위해 베푸는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은혜가 단순한 교리에 머물지 않고 성도의 삶과 윤리, 공동선의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다룰 예정이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사랑은 자기희생을 필요로 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사랑을 단순한 자기부정으로만 이해하는 관점을 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과 공동선을 이루는 책임 있는 사랑의 의미를 제시할 계획이다. 강연 후에는 신학자들과의 좌담회도 진행된다.

마이카 맥크리어리 뉴브런즈윅신학교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과 유산을 기리는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깊은 감사와 영광으로 생각한다언더우드가 한국교회와 사회에 남긴 선교와 신학 교육의 유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살아 역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유산이 오늘날 세계 기독교 공동체 안에서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함께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학 새문안교회 목사는 언더우드 선교사의 믿음과 헌신을 오늘의 시대 속에서 새롭게 잇고자 하는 마음으로 심포지엄을 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늘날 우리는 은혜를 자주 말하지만 그 은혜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지, 또 교회와 사회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어야 하는지 깊이 고민해야 할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이번 강의는 기독교 윤리가 단순한 종교적 규범을 넘어 공동선을 향해 나아가는 길임을 보여주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회가 세상 속에서 어떻게 존재해야 하는지, 또 타인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진지하게 돌아보게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언더우드가 남긴 신앙의 유산을 다시 새기고 한국교회와 사회가 하나님 나라의 가치 위에 더욱 굳게 세워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언더우드국제심포지엄은 1887년 한국에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신앙과 헌신을 기념하기 위해 2008년 시작됐다. 새문안교회와 뉴브런즈윅신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언더우드가 한국에 세운 21개 자매교회 협의회가 주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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